앙금케이크란 무엇인가
앙금케이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예쁜 꽃 모양의 떡케이크를 보면서였습니다. 케이크 위에 장미나 카네이션처럼 만든 꽃이 올라가 있는데 일반 생크림 케이크와는 분위기가 달라서 눈길이 갔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떡으로 만든 케이크 위에 백앙금 등을 이용해 꽃을 만들어 장식하는 방식이었고, 꽃의 모양과 색깔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앙금케이크는 기본적으로 떡을 케이크 형태로 만들고 그 위에 앙금으로 만든 꽃이나 장식을 올려 완성합니다. 앙금은 콩 등을 이용해 만든 재료로, 색소를 넣으면 원하는 색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꽃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깍지와 도구에 따라 꽃잎의 모양도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장미를 만들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른 느낌이 납니다.처음에는 보기에는 예쁘지만 만드는 방법은 꽤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배워보니 단순히 꽃 모양을 짜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앙금의 농도와 손의 힘, 깍지의 각도까지 신경 써야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려고 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꽃 한두 가지부터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퇴직하고 창업해서 예쁜 공방을 차려볼까하고 수강등록도 하게되었습니다. 나와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앙금케이크 처음 배울 때 알아둘 점
앙금케이크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은 앙금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꽃을 짜더라도 앙금이 너무 단단하면 꽃잎이 부드럽게 나오지 않고, 반대로 너무 묽으면 모양이 쉽게 무너집니다. 처음에는 손기술만 연습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해보니 재료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처음부터 여러 종류의 꽃을 한꺼번에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장미 하나를 만드는 것도 처음에는 손에 익지 않아 여러 번 연습해야 했습니다. 꽃잎의 방향과 높이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고, 같은 크기로 꽃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꽃 하나를 반복해서 만들어 본 후 다른 꽃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훨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앙금케이크는 완성된 사진만 보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예쁜 작품을 만드는 데는 연습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 만든 꽃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꽃잎이 삐뚤어지고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속상했지만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조금씩 손에 익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수많은 연습만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고 할수있습니다.
앙금케이크 독학과 수업의 차이,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앙금케이크는 인터넷이나 영상을 보면서 독학으로도 배울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이 적고 시간에 맞춰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반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꽃 모양이 이상한 이유가 앙금 때문인지 손의 방향 때문인지 초보자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 강의로 혼자 집에서 시작했습니다. 재료 도구도 한번에 보내주고 뭐가 뭔지도 모르는 가운데 우선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엔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하면서 실력이 좀 되면 그때그때 필요한 부문만 인터넷으로 배워도 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좀 있습니다. 돈을 이중으로 들었다고나 할까요?
수업을 받으면 선생님이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내가 만든 꽃의 문제점을 바로 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처음 도구를 잡는 방법이나 깍지의 각도를 익힐 때는 직접 설명을 듣는 것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다만 수업은 비용과 시간을 따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독학으로 기본 내용을 익힌 뒤 필요한 부분만 수업으로 배우는 방법도 손재주만 좋으면 가능하구요.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우선 예쁘게 짜야하는 강박과 처음엔 아무리 해도 손만 아프고 예쁘지도 않고 앙금을 너무 많이 짜거나 손에 힘을 지나치게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꽃잎을 빠르게 만들려고 하면 모양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마음같이 않아 처음엔 천천히 손에 익힌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연습한다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직접 배워보니 앙금케이크는 한 번에 잘 만드는 것보다 실패한 이유를 하나씩 알아가면서 연습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앙금케이크는 단순히 떡 위에 장식을 올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쌀로 만든 설기와 앙금, 그리고 꽃을 표현하는 기술이 결합된 케이크입니다. 처음에는 정교한 앙금꽃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재료의 특성과 도구 사용법부터 차근차근 익히면 다양한 디자인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배우면서 알게된 앙금 농도 조절, 조색 방법, 기본 앙금꽃 만들기, 설기떡 만들기, 앙금케이크 보관 방법 등을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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